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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윤의 비 온 뒤 무지개] 그 남자들의 스킨십 정치
동성애 혐오와 차별은 점점 강력해지고 있지만 술자리에서 ‘뽀뽀해’를 연호하거나 키스를 한 의원들은 동성애자로 오해받을까 걱정하진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날의 키스가 인간을 향한 사랑이 아니라 권력을 향한 사랑이며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지타산에 맞춘 스킨십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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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0 18:34 | : 201709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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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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