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은 옛 민주노동당 창당 15주년이다. 민주노동당은 의회 진출 첫 진보정당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고질적 정파 갈등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 결과 지금도 진보정당은 대안세력으로 크지 못했다.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까지 내렸다. 하지만 위기에 맞서 진보정당 혁신 움직임이 다시 일어난다. 진보정당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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