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이 하루의 유일한 이벤트였던 두 직장인 청춘남녀 디자이너 조성형·윤나리. 반복적인 일상을 벗어나겠다며 어느 날 프리랜서 디자이너(open-am11.com)로 전업. 그러나 여전히 계속되는 힘든 일상에,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안고 무작정 핀란드로 떠났다. 복지국가, 공공디자인, 친환경주의, 평등교육 등…. 머릿속 막연한 북유럽 나라 핀란드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가깝게, 조금은 힘들게 들여다봤다. 이들의 핀란드 자전거 여행기를 5회에 걸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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