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은 제1차 한강개발이 시작된 지 40년, 제2차 한강개발이 마무리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옛 한양의 명당수였던 청계천 복원 이후, 현대 서울의 중심 하천인 한강을 되살리자는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청계천에 생명을’ 기획 시리즈를 통해 청계천 복원을 처음으로 의제화했던 〈한겨레〉가 이번에는 ‘한강 살리기’를 화두로 삼아, 제1부에서는 6차례에 걸쳐 주요 쟁점들을 살피고 대안을 찾고, 2부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도시의 강을 어떻게 가꿔나가는지를 네차례 걸쳐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