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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막내마저 가출한단다, 하필 그때
[매거진 Esc]
공지영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①
강연 끝나고 “멋진 엄마세요” 말 듣던 그 순간
휴대용 게임기와 팬티 두 장 달랑 싸서…
맏딸은 심드렁하고 둘째는 “독도에…” 딴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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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2 13:40 | : 200805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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