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석에 앉은 판사들 ‘셀프 변론’을 시작하다
[토요판] 법정에 선 양승태사법부
①사상 초유 재판의 시작
재판개입 등 ‘사법농단 사태’로
전·현직 판사 14명 피고인으로
사법부 역사상 초유의 상황
임종헌 전 차장 재판으로 시작
“권력과 재판거래는 가공의 프레임”
임 전 차장, 변호인보다 먼저 발언
“검찰 공소사실 어처구니 없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도 목소리 높여
기소 피한 연루 의혹 판사들
“검찰이 더 썩었는데 왜 우리만”
“법원 내부 이념 세력의 겁박”
각종 논리 펼치며 ‘장외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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