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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날벼락에…5살 나원이는 목에 호스 달고 산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5년간의 눈물
폐질환으로 오랜 중환자실 투병
목에 난 구멍 막고 말하는 모습에
엄마는 “내 가슴이 찢어져요”
폐 절반 잘라낸 45살 환자
피해자인지 깨닫는데 10년 걸려
둘째 아들도 피해자 판정
업체 책임회피에 속병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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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8 20:47 | : 201604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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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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